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명동 매장 인기 이유, 중국인 관광객 몰리고 매출 111% 증가

서울 명동에서 뜻밖의 쇼핑 열풍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화장품이나 식품을 넘어 아웃도어 의류까지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기획한 제품이라는 특징에 명동 한정 상품까지 더해지면서 새로운 관광 쇼핑 수요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가 2026년 10월 16일 보도한 한경에이셀(Aicel) 자료에 따르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9월 백화점 신용카드 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습니다.

단순히 등산복이 많이 팔리는 상황일까요? 아니면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방식이 달라지고 있는 걸까요?

핵심 요약
  •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9월 카드 결제액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
  • 8월 카드 결제액 증가율은 525%
  • 2026년 10월 7일 명동 화이트라벨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 한국적 디자인을 적용한 명동 한정 컬렉션 판매
  • 2025년 외국인 국립공원 방문객 205만 명

※ 결제액 증가율은 한경에이셀의 백화점 기준 카드 결제 데이터로, 브랜드 전체 매출 증가율을 뜻하지 않습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출이 급증한 이유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2011년 국내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등장한 캐주얼 아웃도어 라인입니다.

기존 등산복의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디자인과 스트리트 패션 요소를 결합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서 찾아볼 만한 쇼핑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6년 8월과 9월 카드 결제액 증가율

기준 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2026년 8월525%
2026년 9월111%

출처: 한국경제, 2026년 10월 16일. 한경에이셀 백화점 신용카드 결제액 기준.

두 달 모두 전년 같은 달보다 결제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525%와 111%는 각 월의 전년 동월을 비교한 증가율입니다. 증가율이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실제 결제액이 줄었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명동 매장에는 무엇이 특별할까?

영원아웃도어는 2026년 10월 7일 서울 명동에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명동 라운지’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성수에 마련한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화이트라벨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특히 명동은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명동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

매장 1층에는 명동 컬렉션과 여성 제품을 배치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궁중 회화 ‘일월오봉도’를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반팔 티셔츠입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협업한 한정 상품입니다.

한글 디자인 티셔츠와 서울의 랜드마크를 활용한 기념품 등 코리아 컬렉션도 선보입니다.

이처럼 한국적 디자인을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에 접목하면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실용적인 패션 제품인 동시에 여행 기념품이라는 의미가 생깁니다.

한국경제 보도에서는 매장 개점 후 일부 상품이 빠르게 품절되는 상황도 소개됐습니다. 다만 모든 상품이 항상 품절되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 구매 가능 여부는 매장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를 찾는 이유

한국 한정 상품에 대한 관심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코오롱스포츠 역시 서울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매장에서는 한글과 민화 디자인을 활용한 ‘서울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입니다.

외국인 고객 비중에서 확인할 점

한국경제가 인용한 코오롱FnC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외국인 방문객 가운데 중국인 비중은 98%였습니다.

이는 코오롱스포츠 해당 매장의 외국인 방문객에 관한 수치입니다. 노스페이스 매장이나 국내 전체 아웃도어 구매자의 중국인 비중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명동 상권에서 한국 전용 디자인, 여행 기념품으로서의 가치, 브랜드 인지도가 함께 작용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 이유를 확인한 별도 설문 결과가 제시된 것은 아니므로, 이러한 요소는 판매 동향을 바탕으로 한 분석입니다.

한국 등산 열풍은 실제로 얼마나 커졌을까?

아웃도어 업계의 변화는 국내외 등산 수요 확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국립공원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205만 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113만 명이고, 나머지 약 92만 명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었습니다.

2024년 약 89만 명이었던 외국인 국립공원 탐방객은 2025년 약 205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국립공원 방문객이 늘어난 사실만으로 특정 브랜드의 매출 증가 원인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등산과 트레킹이 외국인 관광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확인됩니다.

아웃도어 시장의 제2 전성기가 올까?

관련 보도에서는 노스페이스뿐 아니라 코오롱스포츠,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등 여러 아웃도어 브랜드의 카드 결제액 증가도 확인됐습니다.

이는 국내 젊은 소비자의 고프코어 패션 수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자연 체험 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같은 성장률이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계절적인 수요, 브랜드별 제품 경쟁력, 관광객 소비 변화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핵심 정리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인기는 한국 한정 상품의 희소성과 브랜드의 패션 경쟁력,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수요가 만나 나타난 현상입니다.

2026년 9월 백화점 카드 결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는 점은 확인된 사실입니다.

하지만 해당 수치를 브랜드 전체 매출 증가율로 해석하거나 아웃도어 산업 전체의 지속적인 고성장을 확정적으로 전망해서는 안 됩니다.

자료 출처

※ 2026년 10월 16일 공개 자료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매출 증가율은 제시된 카드 결제 데이터의 범위 안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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