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재건축 시장 분석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매매 매물이 1년 사이 약 3.7배 늘었습니다. 2025년 10월 105건이었던 매물이 2026년 10월 27일 기준 389건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일부 평형의 거래가격도 과거 고점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전용 76.79㎡에서는 지난해 11월 38억원과 올해 10월 초 31억2000만원의 거래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재건축이 진행 중인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에서 집주인들이 매도를 고민하는 이유는 단순한 가격 전망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재건축 추가 분담금, 관리처분인가 전후 세금 차이, 이주 일정,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함께 살펴야 실제 매도·매수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UNMA APARTMENT · MARKET BRIEF
은마아파트 매물·가격·분담금 핵심 요약
2026년 10월 27일 매매 매물
389건
2025년 같은 시기 105건 · 약 3.70배
전용 76.79㎡ 거래 차이
6.8억원
서로 다른 층·계약일 비교
같은 면적 선택 시 추정 분담금
4억4813만원
기존 전용 76㎡ 보유자 기준
자료: 아시아경제 2026년 10월 28일 보도, 은마아파트 조합 추정 분담금 관련 9~10월 보도. 확정 매매가격·분담금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1. 은마아파트 매물 389건, 실제 집값은 얼마나 하락했을까?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의 집계를 인용한 아시아경제 10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매매 매물은 1년 전 105건에서 389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증가한 매물은 284건입니다. 증가율은 약 270.5%이며, 지난해 매물 수의 약 3.70배에 해당합니다.
CAREVIO · LISTING INVENTORY
은마아파트 매매 매물 변화
매물 수 변화
약 3.70배
389 ÷ 105 = 3.7048배
이 수치는 부동산 플랫폼에 게시된 매도 광고 매물의 집계입니다. 실제 매매계약 체결 건수인 거래량과 다르며, 매물 중복·변경 여부에 따라 추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38억원에서 31억2000만원, 모든 집값이 6억8000만원 하락한 걸까?
전용 76.79㎡는 2025년 11월 38억원(10층)에 거래된 사례가 있으며 2026년 10월 초에는 31억2000만원(9층)에 거래된 사례가 보도됐습니다.
두 금액의 차이는 6억8000만원이고, 38억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7.9%입니다. 다만 이는 다른 날짜·다른 층에서 발생한 두 계약의 가격 차이입니다.
| 전용면적 | 과거 거래 | 2026년 10월 거래 | 두 사례 차이 |
|---|---|---|---|
| 76.79㎡ | 38억원 · 10층 | 31.2억원 · 9층 | -6.8억원 |
| 84.43㎡ | 43.1억원 · 13층 | 34.3억원 · 3층 | -8.8억원 |
자료: 아시아경제 2026년 10월 28일 보도에 기재된 실거래 사례. 과거 거래는 각각 2025년 11월·10월이며 거래 시기와 층수가 다릅니다. 단지 전체 평균 가격 하락률을 산출한 결과가 아닙니다.
실제 매수 여부를 판단하려면 해당 전용면적의 최근 여러 건을 비교하고 층·향·수리 상태·계약해제 여부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매도 호가가 낮아졌더라도 실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면 실거래가격으로 볼 수 없습니다.
2. 은마아파트 재건축 분담금 4억4813만원, 실제 매수 부담은?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2026년 9월 조합원 분양신청을 앞두고 새로운 추정 분담금을 안내했습니다.
기존 전용 76㎡ 소유자가 새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면적을 선택할 경우 추가 분담금은 4억4813만원으로 추정됐습니다. 기존 전용 84㎡ 소유자가 비슷한 면적을 선택할 경우에는 약 4억3000만원입니다.
추정 금액이 오른 배경으로는 공사비 상승, 제한적인 일반분양 물량, 분양가상한제 등이 거론됩니다. 기존 아파트의 용적률이 이미 높은 편이어서 재건축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일반분양 수입에도 제약이 있습니다.
CAREVIO · BUYER CASH REQUIREMENT
31억2000만원 매수 시 가상 자금 부담
최근 보도된 전용 76.79㎡ 거래가격과 해당 주택형의 추정 분담금을 단순 합산한 예시입니다.
매수가격 가정
31억2000만원
재건축 추가 분담금 가정
4억4813만원
매수가격 + 추정 분담금
35억6813만원
계산: 31억2000만원 + 4억4813만원 = 35억6813만원
위 계산은 가상 시나리오입니다. 조합원 지위를 적법하게 승계할 수 있고 해당 주택형의 추정 분담금이 적용된다는 조건을 전제로 합니다. 취득세, 중개보수, 대출이자, 이주 관련 비용, 분담금 변경,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담금 등은 제외했습니다. 실제 취득에 필요한 현금과 총 투자원가를 확정한 금액이 아닙니다.
추정 분담금이 1억원 더 늘어나면?
위 사례에서 분담금이 향후 1억원 증가한다고 단순 가정하면 합산금액은 36억6813만원으로 높아집니다.
이는 재건축 사업의 사업비와 분양수입이 바뀔 경우 소유자의 자금 계획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실제 분담금이 앞으로 1억원 더 오른다는 예측은 아닙니다.
따라서 매수 전에는 조합이 안내한 최신 추정 분담금뿐 아니라 사업비 변경 가능성, 납부 시기, 이주비와 추가 금융비용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3. 은마아파트 관리처분인가·이주 일정, 매수자가 주의할 조건
은마아파트는 2026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습니다. 10월 28일 보도 당시 조합은 2027년 상반기 관리처분계획인가와 하반기 이주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는 추진 일정으로, 관리처분인가나 실제 이주가 해당 시기에 반드시 완료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관리처분인가 전후에는 어떤 세금 문제가 생길까?
재건축에서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전후로 양도 대상 자산의 세법상 성격과 양도소득세 계산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은마아파트 소유자가 관리처분인가 이후에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주택 보유 수, 취득일, 거주 여부, 보유기간과 양도차익 등 개인별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언론에서 소개된 특정 매도자의 세금 부담 추정을 모든 은마아파트 소유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관리처분인가 전 매수하면 조합원 지위도 받을 수 있을까?
이 부분은 가격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핵심 위험입니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사업은 사업 단계와 예외 요건에 따라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해서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을 조합원 자격까지 자동으로 확보되는 것은 아닙니다.
계약 전 필수 확인
매도인의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적용 여부, 예외 요건, 매수인의 분양 자격, 분담금 승계 조건을 조합과 관할 기관 및 관련 전문가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관리처분인가 이전이라는 사실만으로 조합원 지위 승계가 가능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매매 매물은 늘었는데 전세 매물은 왜 줄었을까?
아시아경제가 인용한 10월 27일 집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세 매물은 72건으로, 6~7월 200여 건 수준보다 줄었습니다.
매매 매물과 전세 매물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이유로는 재건축 이주를 앞둔 임대차 기간의 불확실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새로 들어온 세입자 입장에서는 장기간 거주할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하고, 집주인 입장에서도 이주 일정에 맞는 계약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주가 시작되면 일부 가구는 대치동과 주변 개포·도곡·역삼 지역으로 임차 수요를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전셋값이 얼마나 오를지는 해당 지역의 새 공급, 대체 주택, 실제 이주 시기와 수요에 따라 달라집니다.
CHECK 01
실거래가격
같은 면적·비슷한 층대의 최근 계약을 여러 건 비교하고 해제 거래를 확인합니다.
CHECK 02
조합원 자격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예외 요건을 계약 전에 확인합니다.
CHECK 03
자금·이주 계획
추정 분담금, 세금, 이주 일정과 금융비용을 각각 점검합니다.
결론: 은마아파트 매수 판단은 매물 수보다 권리와 총비용이 중요하다
은마아파트의 매매 매물이 105건에서 389건으로 증가한 것은 매도 의사가 있는 물건이 늘었다는 신호입니다. 일부 거래가격도 과거보다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해당 수치만으로 은마아파트 전체의 시세 하락폭이나 향후 가격 방향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일반적인 주택 매매와 달리 추가 분담금, 조합원 지위 승계, 관리처분인가 이후 세금, 이주 관련 위험이 있습니다.
매수자는 최근 실거래가격과 조합원 권리, 추정 분담금 및 총자금 부담을 확인하고, 기존 소유자는 본인의 세금과 분담금 납부 능력을 바탕으로 보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식 자료 및 검증 출처
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28일
본 글은 공개된 실거래 사례와 매물 집계, 재건축 관련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한 경제 분석입니다. 매물 수는 거래량이 아니며, 거래가격 비교는 서로 다른 날짜와 층의 개별 사례입니다. 추가 분담금과 이주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고, 세금·조합원 자격은 개별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 콘텐츠는 특정 부동산의 매수를 권유하지 않습니다.